경주맛집 : 아기가 좋아하는 늘곰탕

3살 아기와 함께 갈만한 경주맛집 : 늘곰탕

아기와 나의 부모님과 함께하는 식사자리였기에, 3대가 만족하는 맛집으로 알아보았다. 평소 곰탕을 거부감없이 잘 먹어주는 아기였고, 주차장이 넓은 것을 큰 장점으로 생각하여 늘곰탕 집으로 방문하였다. 

 

 

 

 

 

주차 및 가게분위기

경주시내와는 조금 멀리 떨어져 있는 곳이지만, 주차장이 아주 넓어 주차고민 하지 않아도 되는 것에 매우 만족했다. 경주는 가는곳 마다 복잡하고 주차자리가 넉넉치 못한 것이 늘 고민이었던 나에게 주차자리가 넓은 맛집은 최고의 맛집이다.

 

건물본관은 경주스러운 한옥스타일 이었다. 내부에 창이 크게 있엇고 창으로 보이는 정원이 너무나도 푸릇하고 예뻐서 밥먹는 내내 숲속에서 먹는 기분이 들었다. 

 

아기의자가 구비되어있다.

경주맛집-늘곰탕

늘곰탕-주차장

늘곰탕-내부전경

늘곰탕-내부전경

늘곰탕-실내

 

메뉴

메뉴가 엄청나게 다양하진 않았다. 원래 진짜맛집이 메뉴 1개만 파는데, 왠지 믿음이 가는 메뉴구성이었다. 1인1곰탕에 한우수육 소짜로 주문했다. 그리고 또 진짜맛집이 기본찬이 맛있는데, 여긴 깍두기가 맛있었다. 본메뉴가 나오기 전부터 또 믿음이 갔다. 

메뉴판

기본상차림

수육은 평소에 내가 알고있던 수육과는 다른 비쥬얼이었다. 얇게 썰려있는 고기와 함께 플레이팅된 부추절이. 곰탕에 들어간 고기와 모양이 비슷한 수육의 형태였다. 내가 알던 수육과는 다른 식감이어서 새로운 경험이었고 맛있었다. 

한우수육(소)

 

 

후기 및 총평

아기랑 가기 너무 좋은 맛집이었고, 무엇보다 3대의 입맛에 모두 잘 맞아서 깨끗하게 그릇을 비웠다. 물론 3살 아기의 입맛에도 맛있었는지 뚝딱 한그릇 먹고 주차장에서 맘껏 뛰놀고 돌아왔다.  조금 아쉬운점이 있었다면, 곰탕육수 리필을 부탁했는데 시간이 꽤 걸려서 나왔다. 하지만 추가비용 없이 리필받은 거에 감사하고 맛있게 먹었다. 사람들이 많이 북적하지 않고 주차장이 넓어서 너무너무 만족했던 맛집이었다. 그리고 주위에 마음에 드는 카페도 있어서 가기 전에 배를 채울 코스로 딱 좋았다고 생각한다. 

 

 

 

 

경주에서 아이와 방문하기 다른 맛집과 카페

 

부모님과 아이가 함께 가기 좋은 또다른 맛집을 소개해드릴게요. 함께 보세요.

그리고 경주 카페인 경쥬르는 늘곰탕 맛집과 가까이 있어 다음 코스로 가기 좋을거 같습니다

 

경주 맛집: 부모님이 좋아하시는 황리단길 맛집 원마중 (구 황남맷돌순두부)

경주 카페: 넓은 잔디와 주차장이 있어 아기가 좋아하는 카페 경쥬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