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

경주 폴콘 카페 : 넓은 잔디가 있어 아이가 뛰놀 수 있는 대형카페

by 햅삐영 2022. 10. 7.

넓은 잔디가 있어 아기가 좋아하는 카페 경주 폴콘

경주에서 점심을 먹고, 날씨가 좋아 실외에서 커피를 즐기고 싶은 마음에 찾은 대형 경주 카페 폴콘이다. 아기와 유아차가 있어 뛰어놀 수도 있고 탁 트이는 경치라 맑은 가을 날씨를 즐기기 좋은 카페였다. 경주라는 테마에 어울리는 고즈넉한 건물도 함께여서 더욱 좋았다.

 

 

위치 및 주차

주차장이 아주 아주 아주 아주 넓어서 주차 걱정은 하지 않고 갈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경주는 관광지라 어디에 가든 주차문제로 신경이 많이 쓰이는데, 넓은 카페답게 넓은 주차장이라 아주아주 마음에 들었다.


카페 분위기 및 경치

음료를 주문할 수 있는 본관 외에도 별관이 2-3채 더 있었으며, 자리가 부족할 일은 없을 것 같다. 많은 건물만큼 넓은 마당이 있어 아이들이 있는 가족단위 손님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카페가 될 것 같다. 바람이 많이 부는 겨울이나 너무 더운 여름이 아니고서는 이 카페를 선택하지 않을 이유는 없어 보인다. 겨울이 오기 전, 가을의 날씨라 잔디와 풀이 푸르릇 하여 더 예뻐 보이는 경치다.

카페폴콘의-경치
카페폴콘-본관
카페폴콘의-작은호수
카페폴콘-잔디밭
카페폴콘-별관
카페폴콘-지하

 

카페 메뉴

커피의 종류는 다양하게 있고, 모든 메뉴에 디카페인으로 변경 가능하다(+300). 커피와 커피가 아닌 메뉴가 다양하게 있었다. 모든 메뉴에 디카페인 변경 가능하다는 점이 아주 큰 메리트로 느껴졌다. 경주는 가족단위가 많이 오기 때문에, 메뉴에 많은 변수를 다 갖추고 있는 카페가 장점이 크다고 생각한다.

디저트로 먹을 수 있는 케이크 종류도 많았고, 달지 않은 베이커리도 종류가 많이 있었다. 정말 모든 이의 입맛에 맞추기에 최적화된 카페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시켰던 메뉴는 바닐라라테와 코코넛 라테였다. 바닐라라테는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그 맛이었다. 코코넛 라테는 시그니처 메뉴였는데, 많이 달지는 않았고 고소한 카페라테에 코코넛 향이 나는 맛이었다. 너무 달지 않은 맛이 더 마음에 들었다.

 

카페폴콘-베이커리
카페폴콘-디저트
카페폴콘-포토존

 

총평 및 후기

부모님과 우리 가족 모두 같이 갔던 방문이었기에, 무려 3대의 취향과 입맛이 모두 맞아야 했다. 위치적으로도 경주의 중심지와 떨어진 곳이라 북적거리지 않아서 좋았다. 넓은 잔디와 나무, 꽃, 연못이 있어 아이들에게도 좋았던 곳이었다. 부모님과 함께했던 자리였는데, 여러 세대의 다양한 입맛을 다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음료와 메뉴가 있어 좋았다. 바람이 차가워지는 겨울이 오기 전까지 재방문해서 행복한 티타임을 또 한 번 가져볼 생각이다. 경주라는 관광유적지에 어울리는 건물과 경치가 있는 곳이라서, 휴양지에 놀러 왔다는 느낌을 받으며 쉬다 올 수 있는 카페라고 생각한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