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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울산 맛집: 톳김밥과 칼국수 맛이 일품인 삼산동 맛집 배말칼국수

by 햅삐영 2023. 1. 6.

톳김밥과 칼국수 맛이 일품인 삼산동 맛집 배말칼국수

3살 아이와 부모님과 함께 갈만한 맛집을 찾아보았어요. 3대의 입맛을 맞춰야 하기에 메뉴를 고르기가 쉽지 않아요. 그나마 따뜻하고 얼큰한 국물을 좋아하는 아이와 부모님 입맛이 맞아서 칼국수 집으로 가보았어요. 

 

 

 

영업시간: 10:00 ~ 20:30 (B.T. 15:30~ 17:00, L.O. 20:00) 토/일은 30분씩 연장

휴무: 연중무휴

아기의자 있음

주차공간 없음

 

 

외관/내부 시설

가게 자체 주차장은 없어요. 하지만 바로 맞은편에 공영주차장(P. 평창현대 앞공영주차장)이 있습니다. 주말 낮에는 조금 복잡할 수 있어요.  간판이 있는 문을 따라 들어가면 자그마한 마당이 있고, 돌길을 따라 들어가면 건물 입구가 보입니다. 가게 내부는 아주 널찍널찍하고 넓었어요. 여러 종류의 테이블이 있어서 좋았어요. 룸 형식으로도 있어서 가족식사에 좋을 것 같습니다.

 

세프바가 있어서 물이나 반찬을 셀프로 준비하셔야 해요. 물티슈와 일회용 앞치마도 있습니다. 아기의자와 아기식기도 따로 준비되어 있어요. 

 

배말칼국수 입구
내부
셀프바와 아기의자

 

 

메뉴

22년 12월 31일 자 메뉴판이에요. 메뉴 몇 가지가 불가하게 가려놓았더라고요. 저희는 어른 3 아이 1이었습니다. 배말칼국수 1, 배말톳김밥 1, 꼬막대판 주문했어요. 양은 적당했어요. 다만 너무 배말칼국수가 너무 맛있어서 1개로 4명이서 먹기에 조금 부족하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제가 좀 많이 아쉬웠네요. 칼국수의 양이 적다는 뜻이 아니라, 맛있어서 많이 나눠먹으니 아쉽더라고요. 3살 아이도 너무 잘먹어주었고, 빨리 안 준다고 자기가 먼저 달라고 하더라고요.

 

칼국수맛집이니까, 칼국수 맛있는 건 당연하게 맛있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꼬막대판에 같이 나온 육전이 진짜 맛있었어요. 소고기로 만든 육전인데, 고기가 두터워 식감이 크게 느껴지더라고요. 거기에 같이 주는 소스에 먹으니 완전 헤븐...... 진짜 만족스러웠습니다.

 

톳김밥이 정말 특색있는 메뉴어서 너무 궁금했어요. 톳의 식감과 간이 정말 잘 맞았던 김밥이었어요. 남편이 너무 맛있다며 잘 먹었습니다.

 

김치맛도 사진 보면 아시겠지만, 아삭함이 살아있는 김치여서 정말 맛있었어요. 칼국수에 잘 어울리는 김치였습니다.

 

메뉴판 (2022.12.31)
사진메뉴판
꼬막대판

 

 

후기 및 총평

쓰면서 사진을 보니 그때의  추억이 새록 하네요... 또 먹으러 가고 싶어요. 이번에 저희가 찾은 곳은 배말칼국수 직영점이었고, 분점이 부산에도 많더라고요. 칼국수가 생각날 때마다 가기 좋을 거 같아요. 개인적으로 국물을 많이 안 좋아하는데, 여기 국물은 진짜 맛있어서 한 그릇 뚝딱 했어요. 1그릇으로 3명이서 나눠먹는 것은 너무나 아쉽더라고요... 다음에 방문했을 때는 한 그릇 다 먹어야겠어요. 

 

저희 자리가 아기의자와 유모차로 자리차지가 많이 되었는데, 가게 자체가 널찍널찍해서 불편함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가족단위의 식사자리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부모님께서도 맛있게 드셔서 정말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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