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동 맛집: 고기가 야들야들한 돼지국밥 부산명가국밥

고기가 야들야들한 돼지국밥 부산명가국밥

아이와 함께 연산동 키즈카페에 갔다가 근처에서 저녁을 먹으러 갈 곳을 검색했어요. 3살 아이가 국밥을 잘 먹는데 다행히도 가까이에 있는 돼지국밥 맛집으로 같이 가보았습니다. 

 

영업시간: 10:00 ~ 21:30

휴무: 없음

아기의자 없음

주차공간 없음

 

 

 

메뉴

네이버 메뉴판

 

 

어린이국밥 메뉴가 눈에 띄네요. 1인 1 국밥 하려고 하다가,  아이와 함께 과자를 먹고 온 뒤라, 입맛이 크게 없어서 기본 돼지국밥 (8,000)으로 1인분만 주문했어요. 국밥에는 기본으로 다대기양념이 들어가요. 양념이 매운맛이니, 아이랑 함께 먹을 시에는 다대기양념을 따로 달라고 하시는 게 좋겠어요.

 

기본 간도 잘되어 있어서 새우젓을 따로 넣지 않고도 맛있게 잘 먹고 왔습니다.  밑반찬으로 나온 김치도 제가 좋아하는 갓 한 김치였어요. 전 익은 김치보다는 이런 김치가 더 좋더라고요. 제가 좋아하는 김치라서 또 합격!

 

셀프바가 있어 기본찬이나 소면사리까지 자율적으로 추가해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후기 및 총평

고기가 진짜 많이 들어가요. 저도 부산사람인지라, 국밥을 부산 여기저기서 많이 먹어보는 편입니다. 여긴 고기가 많이 들어가는 편이었어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고기의 퍽퍽한 살코기 부분을 좋아하지 않아서 일반 돼지국밥은 잘 시키지 않아요. 여기 고기는 다들 야들야들하고 부드러워서 한 점도 퍽퍽하게 느껴지지 않았어요! 그래서 고기와 국물까지 싹 비워먹었습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다대기양념이 들어가니 아이와 함께 먹거나 양조절이 필요할 땐 꼭 주문 전에 미리 말해주세요!

 

저는 아이랑 둘이서 가서 많이 주문하진 못했지만, 여러 테이블에서 수육을 많이들 먹는 걸 보니 수육맛집이기도 한가 봐요. 돼지국밥 안의 고기가 너무 야들야들하고 좋았어서, 다음번에는 수육도 꼭 먹어보고 싶었습니다. (재방문하게 되면 사진 또 업데이트할게요!)

 

아이가 맛집감별사인데, 후루룩 너무 잘 받아먹더라고요. 그래서 여긴 맛집으로 국밥맛집으로 인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