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산 맛집: 쭈꾸미와 우삼겹의 환상의 조합!!! 해운대 신복관
임신 막달 시절, 산부인과 진료를 가기 전에 들렀던 맛집이었어요. 그날이 지나고 한참 육아를 하다가, 어느 순간 그때의 그 맛이 너무 기억에 남더라고요. 그때의 그 맛과 추억이 너무 사무쳐, 남편과 함께 먼 길을 달려 재방문을 하였습니다. 주말을 제외하고 평일 방문 시 주문 가능한 점심특선을 먹으러 갔습니다.
영업시간: 11:00 ~ 22:00 (B.T. 14:30 ~ 17:00, L.O. 21:15) (평일에만 B.T.)
휴무 없음
아기의자 있음
주차공간 없음 (공영주차장 이용 시 1000원 지원)
가게 내부시설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주차장은 따로 없어요. 주차는 바로 근처에 있는 장산 제2공영주차장 이용 시, 1000원이 제공되니 계산 시 잊지 말고 받아 가세요(참고로 공영주차장 요금은 30분에 1500원). 가게는 상가 2층에 위치합니다.
메뉴 안내
주말/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방문 시 점심특선이 가능해요. 점심특선은 일반 한상차림 주문과는 다르게 볶음밥과 묵사발이 제공되지 않아요. 대신 가격이 저렴하고 공깃밥 1인분씩 제공됩니다. 점심 특선 시 가능한 메뉴개수가 더 적습니다. 평일점심 방문이어도, 한 번에 푸짐한 조합이나 원하는 메뉴에 따라 취향에 맞게, 꼭 점심특선을 주문하지 않으셔도 될 거 같아요.
후기 및 총평
방문 전에 저희는 전화로 미리 주문하였어요. 다행히도 주문을 받아 주시더라고요. 점심특선으로 우쭈 2인분 보통맛으로 주문했습니다. 우삼겹과 쭈꾸미 조합이에요. 저희는 전화주문 후 10분 정도 후에 도착했어요. 동시에 메뉴가 바로 나왔고, 바로 먹을 수 있도록 조리해서 가져다주십니다.
샐러드와 함께 쌈채소와 기본찬들을 가져다주십니다. 쌈채소와 기본찬 리필 시, 셀프바가 있어 직접 추가하셔야 됩니다. 개인적으로 쭈꾸미는 너무 작다는 편견이 있었는데, 여기 쭈꾸미는 낙지라고 해도 될 만큼 오동통하게 크고 두꺼워서 엄청난 식감을 자랑합니다. 조금만 넣어도 입안 가득 찬 맛을 느낄 수 있었어요.
쭈꾸미와 우삼겹 모두 불향이 나는 맛이고요, 양념도 너무 짜거나 맵지 않아 크게 자극적이지 않은 맛이었습니다. 매콤한 맛은 좋아하지만 매운 것을 잘 먹지 못하는 저희에게, 보통맛은 딱 맛있는 맵기였습니다. 진짜 제가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점은 크고 두꺼운 식감..... 정말 잊지 모태.............................. 알럽 ❤️
신복관은 3대째 이어 영업 중인 맛집이라고 하더라고요. 맛집이 오래갈 수 있는 데에는 무조건 맛이 없을 수 없겠죠????
치즈가 듬뿍 올라간 볶음밥이 유명한데, 너무 배가 불러 이번에는 먹지 못했어요. 다음에 재방문하여 그때는 꼭 먹어보리라 다짐합니다. 먹게 되면 후기 또 첨부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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