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맛집: 아이랑 가기 좋은 전복죽맛집 기장끝집 아난티점

아이랑 가기 좋은 전복죽맛집 기장끝집 아난티점

아이 둘과 함께 온 가족이서 기장으로 놀러 갔어요. 여기는 둘째를 임신했을 때 처음 방문했었어요. 그때의 기억이 너무 좋았고, 첫째도 잘 먹어주었어서 둘째가 태어나고 함께 재방문하였습니다. 

 

영업시간: 10:00 ~ 21:00 (BT. 16:00 ~ 17:00)

휴무: 없음

아기의자 있음

주차공간 있음

 

 

 

가게내부

가게는 2층에 있고, 주차공간이 넓어서 주차하기 편했습니다. 기장끝집 아난티점은 2호점이에요. 기장끝집 본점은 웨이팅이 많아 무조건 기다린다고 하더라고요. 다행히도 2호점은 식사시간이었지만, 대기 없이 한가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아기의자 있어요.

 

 

 

메뉴

메뉴는 많지 않아요. 원래 진짜맛집은 메뉴가 적죠? 항시메뉴는 전복죽이고요, 계절메뉴로 미역국과 물회가 있습니다. 계절메뉴는 방문하는 일시에 따라, 주문 가능여부가 다를 수 있으니 꼭 문의해 주세요. 저희는 일반전복죽 2인으로 주문했어요.  전복죽은 최소 2인이상 주문이라, 1인식사는 불가합니다.

 

'메뉴판

 

주문하고 나면, 제일 먼저 파래 전 반죽을 가져다주십니다. 전을 구울 수 있는 공간이 따로 있어서 직접 가져가서 구우면 돼요. 전에 기본간이 되어 있어서 바로 구워도 맛있었답니다. 반죽을 팬에 얇게 둘러서 센 불에서 빠싹 구워 맛있게 냠냠!!!!!!!!!!!

 

혹시 전을 리필해서 먹을 시에는 2,000원 추가하고 먹을 수 있습니다. 

 

 

 

전복죽이 나오기 전 기본찬들이 먼저 깔립니다. 이러한 기본찬 비쥬얼 때문에 전복죽을 먹으러 여기까지 오는 겁니다. 물회 등 각종 해산물과 밑반찬이 함께 나와요. 

 

기본 전복죽 2인분 주문했어요. 둘째는 너무 어려서 못 먹고, 3살 아이와 함께 어른 2명이서 먹었습니다. 밥솥 통째로 나오다 보니 조금이라도 더 오래 따뜻하게 유지가 됐고, 무엇보다 양이 엄청나게 잘 나옵니다. 3살이지만, 잘 먹는 아이라 0.8인분 은 먹는데 셋이서 충분히 배불리 먹을 수 있었어요. 

 

전복죽 2인분

 

 

 

 

 

 

 

후기 및 총평

어른 둘과 3살 아이 한 명이 먹기에 배불리 먹기 좋았습니다. 2인분을 시켰지만 2인분 보다는 양이 많다는 뜻이겠지요? 전복내장과 함께 끓여서 색도 엄청 진하고 그만큼 고소했어요. 전복도 많이 들어가는 거 같더라고요. 기본찬으로 깔리는 구성이 너무 좋아서 그렇게 비싼 값은 아닌 거 같았어요. 죽을 먹기 전, 싱싱한 해산물로 허기진배를 살짝 꺼트리고, 전복죽과 함께 먹는 김치/파김치/장아찌 등이 너무 맛있었습니다. 아기의자도 있고, 편한 소파의자도 있어서 아이랑 함께 가기 좋았어요. 크게 자극적이지 않은 맛이라 아이 먹이기에도 좋았고요. 

 

전복죽으로 유명한 기장끝집에 가고 싶지만, 본점은 대기가 많을 때 분점인 2호점으로 오시면 대기 없이 바로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거 같아요~ 복잡하지도 않고 주차도 편해서 아이랑 가기 좋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